[안성/서태호 기자] 안성 미곡초등학교(교장 배수영)는 4일, 미곡초 운동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미곡 별별 축제를 실시했다.

미곡초는 매년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체험형 학생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별별 축제를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 진로 체험 교육, 학생 주도 활동, 스포츠 경쟁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별별 축제를 운영해오다, 올해는 가족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및 노래자랑으로 구성하여 진행했다.

이번 별별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가족과 함께 모여 실시하는 행사라서 더욱 뜻깊었다.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과 함께 달리고, 부모님, 선생님의 손을 잡고 함께한 게임 활동들은 코로나19를 넘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날 별별축제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졸업하기 전에 전교생이 함께하는 운동회를 하게 되어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고, 학부모님들도 “오랜만에 학교에서 아이들을 응원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배수영 교장은 “이번 별별 축제는 3년 만에 학부모님의 참여와 응원이 더해져서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교육 활동을 활성화하고, 학교 교육 회복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과 행사를 운영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