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포승중학교에서 5월 8일(월)부터 5월 19일(금)까지 두 주간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지역인사와 지역주민(포승파출소, 포승읍사무소 직원 및 포승주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참석하는 교내 음악회 “봄 음악愛 빠지다”를 펼친다.

이번 음악회는 판소리공연을 필두로 피리, 대금, 아코디언, 성악, 피아노, 팬플룻, 뮤지컬, 트럼펫까지 총 8개 분야에서 평택 지역 사회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를 초청하여 다채로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영화 속 배경음악과 팝, 클래식, 뮤지컬, 가요의 장르를 넘나드는 곡 선정으로 음악의 다양한 멋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이에 따라, 농어촌 소재 학교 특성상 문화예술공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이 다양한 연주공연을 직접 관람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교내 학생들이 평소 학년별로 모여 열심히 연습해 왔던 노래와 춤을 선보일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학생·지역주민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 측면에서도 음악회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내 음악회“봄 음악愛 빠지다”를 통해 평소 학업 등의 스트레스로 인한 학생들의 심신 피로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꾀하는 동시에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보다 감성적인 평택시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향후 포승중학교는 감성의 힘이 자라는 예술교육의 일환으로 2학기 “예술愛 물들다”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도자기 체험행사,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성악중창단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