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의왕경찰서는 17일 의왕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정의 범죄피해 회복과 맞춤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왕시 관내 다문화가정의 범죄 및 비행 노출을 최소화하고, 문화적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사회 적응을 위한 지원책이다.

이 날 진행된 업무협약은 홍명곤 의왕경찰서장, 정성순 의왕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관내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원활한 업무체계 구축 △위기가정 조기발견 및 수사 △상담·경제지원 등 맞춤형 사례 연계 및 관리 등으로, 양 기관의 상호 협력 하에 다문화가정과 그 자녀의 사회 적응 및 피해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의왕경찰서는 수사개시 및 지원대상자 선정, 다문화가정 범죄예방교육을 담당하며, 다문화가정 관련 사건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사후관리 및 각종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홍명곤 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의왕시 내 다문화가정의 안정은 물론 지역사회의 치안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건강한 다문화가정을 육성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