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새벽공방은 시간이 갈수록 수제 비누를 배우려는 수강생들이 늘어 간다

[대구/ 이영준 기자] 질병에 대한 예방과 여성은 물론 남자들의 피부 및 위생 환경 개선에 좋다는 수제 비누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취약 계층의 어르신들과 사회로부터 소외된 독거 노인들에게 직접 만든 다양한 수제 비누 제품의 일부를 수시로 기부하는 삶을 살아가겠다는 50대 후반의 여성 사업가의 경영마인드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지산동(무학로31길 40)에 위치한 '새벽공방(Sae Byeok)'의 권미숙(57) 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새벽공방은 지난 2월 21일에 오픈, 제로 웨이스트 실천의 일환으로 자연과 사람들의 피부에 도움이 되고자 권 대표가 오랜 경험을 살려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권 대표는 "새벽 공기 같은 신선함으로 피부에 편안한 비누를 연구, 개발하여 만들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카페처럼 꾸몄기에 새벽공방은 언제든 누구나 방문하여 여러 제품을 만나서 체험을 할 수가 있고, 수제 특유의 비누에서 뿜어내는 향을 문을 여는 순간에 느낄 수가 있는 곳이 새벽공방 임을 확인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새벽공방에는 오트밀, 녹차, 단호박, 파프리카, 녹두, 카카오, 숯, 청대, 어성초 등의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가 되고 있으며, CP 비누는 500g과 1kg으로 나뉘어 2시간에 걸쳐서 4~10개의 수량에 저렴한 수업료로 받을 수가 있다. 또한 MP 비누 과정은 500kg과 1kg 90분 수업, 키즈클래스(캐릭터 비누)는 500g 과정으로 4~5개의 수량 정도의 90분 수업이 이루어진다.

대구/ 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대구/이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