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는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교육지원청 및 인근 학교, 군포시미디어센터 등 에서‘초등·중등·특수 신규교사 직무 연수(15시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연수는 생성형 AI 시대에 미래학교가 나아가야 할 교육의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규교사가 꼭 알고 있어야 할 학교폭력 예방 및 처리요령을 숙지하며, 수업사례 공유를 통한 수업전문성을 함양한다. 또한 신규교사로서의 자세를 돌아보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로 삼는다.

본 연수는 군포․의왕 초․중․고․특수학교로 22년도 후반기와 23년도 상반기에 발령 받은 교사 37명을 대상으로 한다.

군포․의왕은 ‘학생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가는 군포의왕교육’이라는 비전하에 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학교와 마을을 잇는 교육과정 다양화를 추진해 왔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의 미래학교 전환의 시점에서 미래학교의 모습을 함께 그려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공유하며, 신규교사로서 꼭 알아야 하는 전문적 내용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연수에서는 ▲생성형 AI시대, 학교교육의 방향 ▲신규교사가 알아야 할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 절차 ▲수업 및 학급운영 사례 나눔 ▲선배교사와의 만남을 통한 멘토링 ▲지역자원인 군포시미디어센터 체험을 통한 교육과정 설계 등을 다룬다.

본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이 연수를 통해 경기미래교육 정책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고, 학교폭력 처리 절차나 수업 재구성 등을 사례 위주로 교육받을 수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이 이렇게 전문성을 강화해 주는 연수를 많이 마련해 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은광 교육장은“이번 연수는 지역맞춤연수 운영을 통한 신규교사의 현장 적응 및 실무역량 강화가 목적이며, 앞으로도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