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군포옥천초등학교는 ‘벽’ 작가로 유명한 정진호 작가를 초청해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7일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강연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정진호 작가는 만리장성, 베를진 장벽, 추모의 벽 등을 보여주었고, 학생들은 작가의 ‘벽’이라는 그림책을 주제로 벽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탐색했다.

또한 간단한 선을 그린 후 특별 제작한 폼 벽돌을 한 단 한 단 쌓아 올려 멋진 구조물을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포옥천초 김형희 사서는 “그림책 작가를 만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쉽지 않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작가를 만나게 돼 기쁘다”며 “작가가 학생들에게 그림책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재미있는 여러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