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의정부시의회 조세일 의원은 2022년 보통교부세 정산분과 추경 등을 통해 총 519억을 교부 받았으나, 2023년 보통교부세 정산분 등 총 11억을 교부 받아 지난해보다 508억이 줄어들어 의정부시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행정 사무감사에서 밝혔다.

조 의원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의정부시는 국비와 도비 등 이전 수입으로 잡고 있어, 보통교부세가 감소하면 일상경비를 포함한 의정부시의 모든 사업에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는 문화·축제로 낭비성, 선심성, 중복 행사·축제가 진행되고 있어 재정 운영의 심각성을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기획예산과에 의정부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예산의 분야별 전문가를 발탁하여 의정부시 재정 운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제안도 함께 했다.

의정부/장초복 기자 cbjang55@sudokwon.com 의정부/장초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