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평화통일국민연대 연천지회

[연천/고명현 기자] 평화통일교육운동 단체인 사단법인 공정평화통일국민연대 연천지회가 주최하는 ‘경기도민 평화통일대학’이 오는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경기도내 접경지역인 연천군 백학리조트와 태풍전망대 일대에서 진행된다.

경기도 지원사업으로 열리는 경기도민 평화통일대학은 ‘통일번영시대를 열어가는 평화교육의 전당’이라는 기치에 뜻을 같이하는 연천·포천 접경지역과 광주·성남 등지의 경기도민 및 공평연대 회원 등 총 90여 명의 지원자가 수강생으로 참여한다.

평화통일대학은 첫째 날, 한반도 평화통일을 주제로 하는 강의와 수강생 분임토의, 통일문화행사에 이어 둘째 날, 태풍전망대 관람 및 DMZ 탐방기행을 끝으로 1박 2일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주최한 사단법인 공정평화통일국민연대 연천지회 최영효 회장은 “최근 대북 전단과 확성기 방송, 대남 오물풍선 부양이 반복되는 악순환 속에 군사적 충돌의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접경지역인 연천에서 이와 같은 평화통일대학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 지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우리 단체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내실있는 행사를 통해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 통일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고명현 기자 hyungo@sudokwon.com 연천/고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