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정영창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총경 구은영)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함께 교통안전 활동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하고, 교통안전에 취약한 보행자 및 이륜차, 어르신 운전자 차량에 대한 교통안전을 위해 합동 대응 방안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각 기관에서는 올해 1월22일부터 전면 시행된 우회전 일시정지에 대한 대국민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이륜차 야간시인성 확보, 65세이상 어르신 운전자 배려를 위한 안전운전 강화 등에 대한 대책 마련에 협력한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우회전 일시정지 홍보를 위한 초고휘도 반사지를 특수 제작하여 범계역사거리 등 주요 20개 교차로에 설치하였으며, 우회전 운전자들에게 ‘멈추고나서 우회전’ 문구를 지속 노출하여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를 유도하였다.

또한, 반사지가 횡단보도 앞에 설치되는 점을 착안하여 보행자 측면에서 볼 때 ‘한걸음 뒤 횡단대기’ 문구를 강조하여 보행자의 교통안전 홍보 활동도 병행하였다.

그 밖에도 점차 증가하는 고령운전자에 대한 안전운행 강화방안으로 어르신 운전자 배려를 위한 차량 후면 반사지를 추가로 제작‧배포 예정이며, 관내 배달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야간시인성 확보를 위한 배달통 반사띠 부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은영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점차 복잡해지는 시민들의 교통안전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전문 민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꾸준히 전개하여 시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교통안전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정영창 기자 jungyc@sudokwon.com 안양/정영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