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계원예술대학교 벽화 동아리(지도교수 서정국, 이하 계벽동)가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표창장은 전용복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이 지난 5일 대학에 방문해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서정국 계벽동 지도교수(순수미술과), 전용복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 이안진 계벽동 회장(애니메이션과 3학년) 등이 참석했다.

계벽동은 2015년부터 벽화그리기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계벽동은 2022에는 경기도 ‘생명사랑 자원봉사 프로젝트 사업(초등학교 놀이 만들기)’으로 백운초등학교, 내동초등학교, 의왕덕성초등학교 벽화그리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2023년에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슬기로운 놀이생활)’으로 오전어린이집, 부곡중학교, 왕곡 어린이집 등 벽화그리기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전용복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계벽동이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서정국 계벽동 지도교수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은 작업하기에는 참 힘들지만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지금까지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기반으로 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며 성실한 태도로 벽화그리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안진 계벽동 회장은 “계벽동이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벽화그리기 봉사는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것 이상으로 봉사자들과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얻을 수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원예술대학교는 ‘2023 아이소리 축제’, ‘안양시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남해 벽화그리기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