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군포시 송안초등학교는 11일 ‘늘봄학교 성과 나눔’을 개최했다.

2023 늘봄학교 시범운영학교인 송안초등학교는 학년 초 신입생 적응 활동을 위한 맞춤형 ‘초1에듀케어프로그램’, 전교생 대상 ‘미래형 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1,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보육교실(5개 반)’ 등 교육과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송안초는 11일 개최될 성과나눔을 위해 송안초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운영 결과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으며, 이어 군포의왕 관내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1에듀케어 운영 사례 발표, 늘봄학교 정책이해를 위한 연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초1에듀케어 프로그램 참여 학부모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신입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95.9%로 높았다고 한다. 또한 성과나눔 연수에 참가한 타 학교 교감선생님은 경기도교육청의 늘봄학교 정책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며, 송안초등학교 우수사례를 통해 학교 여건에 맞는 운영 방안 팁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늘봄학교 성과나눔에 참여한 학부모님들 역시 “학교에서 맞춤형 교육과 돌봄을 지원해 주고, 담임선생님들이 직접 참여하여 지도하시는 모습에서 감동과 신뢰감이 한꺼번에 몰려왔다”는 감동을 전했다.

송안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 1,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늘봄학교 연구실을 구축했으며, 늘봄학교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