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달서구 송현동 낙원떡집 방앗간을 지켜가는 안형구 사장

[대구/ 이영준 기자] 어려울 수록 남을 위해서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 추억의 방앗간이 되었지만 그래도 지금의 저에게는 1년 중 여름을 빼고는 쉼없이 돌아가는 '낙원떡집' 방앗간은 부모님과 저의 가족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의 터전 원동력이 되고 있다.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에 위치한 '낙원떡집'은 지난 2018년, 19평 남짓되는 맛깔스럽고 다양한 떡이 진열이 되어 있다. 지난날 2004년부터 2006년 스페인 현지 태권도지도자로 일을했으며, 귀국 후 2007년부터는 태권도체육관을 직접 경영했던 안형구(44)씨.

2018년부터는 어머니의 친척이 운영하던 지금의 떡집을 그대로 이어 받아서 지금까지 구슬땀을 흘리면서 운영을 하는 안 사장이다.

지역 사람들에게는 넉살이 좋고, 사람 냄새가 난다는 평을 많이 듣는다는 안 사장은 태권도에 종사했던 일과 다른 방앗간을 운영하면서 떡을 만드는 가게에 있을 적이면 많은 사람들과 교감도 갖고, 인생에 있어서 또 다른 행복의 맛을 배운다고 덧붙인다.

지난날 지역의 봉사자, 일꾼으로 봉사하는 삶을 살고자 지방선거에 나섰지만 좋은 결과를 안 사장은 얻지 못했다.

"90살이 넘은 할머니, 연로하신 부모님과 아이 셋을 키우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하루의 시간들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안 사장의 각오는 남다르다.

안 사장은 "떡집 방앗간은 전혀 힘들지가 않다. 청년들이 귀농을 많이 하는 현실에서 떡을 만들기 위한 여러 과정의 방앗간을 홀로 지킬적이면 큰 보람을 느낀다. 내 이름으로 된 브랜드 방앗간을 조만간 만들 계획으로 내일의 큰 꿈을 그리면서 인생 설계를 그려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대구/ 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대구/이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