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정영창 기자 ] 안양시 석수도서관에서는 10월부터 연말까지 2층 종합자료실에 ‘예술가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북큐레이션 서가를 운영한다.

이번 ‘예술가의 시선’ 북큐레이션 전시는 올해로 7회째 맞이하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의 실내 전시의 3개 섹션(휴먼/에코/스마트 스페이스)의 주제에서 착안하여, 예술가가 만든 작품과 관련하여 읽기 좋은 책들을 분야별로 선보이는 전시이다.

인간이 타인과의 공존·공생에 대해 성찰하는 ‘휴먼’, 인간과 자연의 현 상황을 재인식할 수 있는 ‘에코’, 과학기술로 인해 변화하는 삶 속에 놓인 ‘스마트’ 3가지 주제에 관련된 도서를 추천한다. 또한, 예술 작품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사서가 직접 일상 속 예술 작품에 대해 논하고 있는 에세이 등을 추천하는‘일상 속 예술’코너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2일 (목)에는 안양문화예술재단 측에서 방문하여 전시 서가를 관람하는 기회를 가졌다. 박인옥 안양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APAP를 통해 시민들의 공공예술에 대한 접근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도서관 측에서도 연계 전시를 열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정희 만안구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양의 큰 행사인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를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정영창 기자 jungyc@sudokwon.com 안양/정영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