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정영창 기자 ] 안양 화창초등학교(교장 장은희)는 10월 말부터 동화작가와의 만남, 학부모 인문학 특강 등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인문 독서 행사 주간을 운영한다.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학부모, 학생, 교직원 모두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좀 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자 계획되었는데, 경기도 교육청의 ‘K-인문학 프로그램’,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인문학 산책 창의 융합 프로그램’ 공모 사업 참여로 좀 더 풍성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4, 5,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작가와의 만남’에는 최은옥, 김남중, 한윤섭 작가가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부모가 참여하는 인문학 특강은 임성관 교수의‘제대로 읽는 인문학 리터러시’라는 주제로 3차시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인문 독서 행사 주간에는 1, 2, 3학년 학생들과 그림책 보드게임을 체험하고 스토리텔링, 독서엽서전, 포춘쿠키 증정, 다양한 도서관 미션과 이벤트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제갈인철 선생님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장은희 교장은 “학부모 및 학생 도서 위원을 포함한 학교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우리 학생들이 책과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라고 전했다.

12월 중에는 1년 동안 학생들이 참여했던 독서 챌린지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독서 우수아, 독서 우수 학급 선정과 독서신문 발행 등으로 1년이란 긴 여정의 인문 독서 활동을 마치고 새 학기를 준비할 계획이다.

안양/정영창 기자 jungyc@sudokwon.com 안양/정영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