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남구 지역주민들과 상인, 지자체가 한 자리에 모여 토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의 상생과 발전 방안을 찾았다

[대구/ 이영준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20일 오후 2시 '봉덕1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남구 전통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민 토론회를 조재구 남구청장과 이충도 남구의회 의장 및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서 좋은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토론회는 '이충도 의장과 성윤희 의원' 주관으로 진행했으며, 지역주민과 각 상인회 대표 그리고 지자체가 함께 모여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목적으로 성윤희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토론회 발제자로 참여한 성윤희 의원과 남구상인연합회 함광식 사무국장은 ‘남구의 전통시장과 일본 선진사례를 통한 벤치마킹’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안’을 통해 지역 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성윤희 의원은 남구청이 지난 3년 동안 추진해온 전통시장 운영지원 사례와 환경개선을 통한 상인 및 이용객 안전 도모,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 등의 성과를 언급하며, 일본 구로몬 시장의 선진사례와 비교를 통한 남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안을 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통시장의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적극적으로 진행되어,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수렴되었다. 향후 남구의회는 이러한 의견을 기반으로 전통시장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통한 지역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충도 의장은 총평을 통해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인들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여, 미래에까지 이어질 전통시장의 번영을 위한 계획 수립 필요성과 전통시장과 관광산업의 연계를 통한 지역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질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대구/ 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대구/이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