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신인 한동훈 장관에게 조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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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신인 한동훈 장관에게 조언한다 >
  • 입력 : 2023. 11.24(금) 18:11
  • 성남/윤재갑기자
윤영찬 국회의원
[성남/윤재갑기자 ] 민정수설식을 폐지하고 인사검증을 법무부로 넘긴 윤석열정부의 법무부장관은 왕수석의 역할까지 겸한 왕장관이다 .

국회가 의결하고 대통령이 공포한 검경 수사권 조정법을 시행령을 통해 검수원복시켜 법 위에 군림하는 윤석열정부의 법무부 장관은 가히 대한민국의 소통령이다 . 국회에 출석하면 야당과 대립하는 것을 주업으로 여기고 심지어는 주말에도 개인 입장문을 발표하는 윤석열 정부의 법무부 장관은 정권을 지키고 , 여당을 상징하는 대통령의 페르소나이다 .

그러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최근 행보는 총선 시계를 앞두고 그 조급함이 두드러져 안쓰러울 정도다 . 얼마남지 않은 장관 임기 때문인가 ? 장관직을 이용한 정치행보는 공직을 이용한 사전선거운동이라는 공직선거법 위반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들고 있다 . 확정되지 않은 지역구 때문인가 ? 공천 걱정은 할 필요도 없을텐데 연일 대구 , 대전 , 울산 등 전국을 다니며 유권자들에게 구애를 하고 있다 .

정치신인 한동훈 장관에게 조언한다 . 다른 분야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여러 정치신인이 여의도에 입성하자마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고 제대로 의정활동을 해보지도 못한 채 잊혀지곤 했다 . 현재 국무위원으로서 , 장관으로서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라는 기대는 하지 않겠다 . 다만 공직선거법을 지키며 선거운동을 하길 진심으로 조언한다 . 조만간 예비후보등록 기간이 다가온다 . 장관직을 즉시 사임하길 바란다 . 장관직을 내려놓고 공직선거법을 지키며 마음껏 선거운동을 하기 바란다 .

성남/윤재갑기자 yjk1868@sudok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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