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정영창 기자 ] 안양 범계초등학교는 지난 5일 157명의 졸업생과 함께 제 32회 졸업식을 진행했다. 졸업식은 6학년 졸업생과 담임교사,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교내 어울림터에서 진행되었다고 7일 밝혔다.

졸업식에서는 학생들이 준비한 특별한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6학년 학생들은 교육과정 내에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각반의 특색에 맞추어 끼와 역량을 보여줄 공연을 기획하고 함께 연습했다. 리코더, 수화, 영어연극, 우쿨렐레, 합창, 댄스, 치어리딩 등 학급마다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여 참석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보며 큰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또한 교내 학교 동아리 가온합창부 학생들이 특별공연으로 아름다운 합창을 선보여 졸업생들의 새로운 시작에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최순희 교장은 “학생들이 꿈을 키워 창의적인 미래사회의 시민으로 성장하리라 기대한다”며 “오늘은 범계초 157명 졸업생 모두가 주인공인 축복의 날”이라고 했다.

졸업식을 마친 학생들은 어울림터에 마련된 여러 포토존에서 친구, 가족과 기념 촬영을 하며 6년간 초등학교 생활의 마지막 추억을 남겼다.

안양/정영창 기자 jungyc@sudokwon.com 안양/정영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