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영창 기자] 제9대 안양시의회는 2022년 7월 개원한 이래 책임, 협치, 민생, 신뢰를 기초로 삼아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이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의회 운영에 전념해 왔다고 밝혔다.

2023년 한 해동안 정례회 2회 및 임시회 7회를 운영하여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한 예산을 포함한 230건의 중요한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자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여 제289회 정례회를 통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총 248건의 시정 처리 요구사항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시정질문 19건과 58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불합리한 행정에 대해 실질적인 대안 마련과 실천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빠르게 시의회 회의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본회의장에 전자회의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내년부터는 안양시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회의를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시민들과 소통하는 의회로의 변화를 위해 시의회 1층 로비와 시민토론방의 환경을 개선했으며, 안양시의회의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그 간 타 기관 및 해외 도시들과 교류한 기념품과 각종 대회에서의 수상품을 정리하여 전시 중에 있습니다.
또한, 의원연구단체인 ‘안양시 출연기관 발전방향 연구모임’, ‘도심 속 생태하천 발전 방안 연구모임’ 2개의 연구단체를 발촉해 대다수 초선의원들이 참여하며 의원들의 자질과 역량을 키웠습니다.

아울러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는 민원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탁상공론의 안일한 자세를 일소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구현에 반영하는 등 발로뛰는 의정에도 앞장서 왔습니다.

갑진년 새해에도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고민하여 시민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 2024년 새해 시의회 의정활동 방향은?

새해에도 제9대 안양시의회는 지금까지의 의정활동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행복을 위해 더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올해의 의정활동을 다음과 같이 펼쳐 나가겠습니다. 먼저, 지역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뒷받침하겠습니다.

의정활동의 시작인 현장에서 직접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담아 내겠습니다.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정책지원관의 전문성을 통해 우리시 미래 발전의 초석이 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며, 의회 본연의 임무인 견제와 감시도 강화하여 더욱 냉철한 시각으로 시정을 지켜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갑진년을 맞아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2024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안양시민 모든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은 안양시가 시 승격 50주년을 지나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해 첫 발을 내딛는 해로 경제와 사회, 산업 등 큰 변화의 과정 속에서 현실적인 전략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최병일 의장은 이런 중요한 시기에 저를 비롯한 제9대 안양시의회 의원들은 쉼 없이 연구하고 열정적으로 현장을 다니며, 시민들과 함께 우리의 고장 안양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정영창 기자 jungyc@sudokwon.com 안양/정영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