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우민기 기자] 윤재관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가 1일 의왕과천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전용 공공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재관 예비후보는 “장애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시설이 장애인 전용 공공 체육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의왕·과천에 접근 가능한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이 없는 상황”이라며 의왕과천에 장애인 공공체육센터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 삶 패널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의 40.7%가 일주일에 한 번도 체육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적·자폐·정신 장애인의 경우 50%가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윤 예비후보는 장애인 전용 공공체육시설의 필요성과 관련 “문체부의 장애인생활체육조사 결과 장애인들이 복지시설이나 민간 체육시설 보다 장애인 공공체육 시설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발달장애나 중증 장애인일수록 더욱 필요한 시설이 장애인 공공체육시설”이라고 지적했다.

2022년 현재 의왕과천의 등록 장애인은 약 9천 명(의왕 6559명, 과천 2257명)이다.

윤 예비후보는 “22대 국회에서 장애인 전용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9천여 의왕·과천 장애인들이 지역에서 체육활동을 통해 치료와 재활은 물론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