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일보] 사진설명)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최석현 관장(가운데) 외 직원들이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과 연합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인권보호 복지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12일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과 연합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은 4월 12일 노인복지관 개관식에 진행되었으며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 학대 유형 안내 ▲노인학대 예방 신고 서약 ▲찾아가는 노인학대 예방 상담 부스 운영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역할 및 신고번호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캠페인은 노인학대가 발생할 시 외면하지 않고 신고하겠다는 나비 모양의 서약서를 작성하여 노인학대신고 약속 나무에 부착하고, 상담 부스를 설치해 복지관 방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관련 상담을 진행하거나 상담요청서를 작성하여 이동 상담을 진행하는 등 특색있게 진행했다.

최석현 관장은 “신규 개관하는 화성 정조효노인복지관에서 지역주민을 만나 앞으로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 확산과 노인학대의 선제 예방을 위해 힘쓸 예정” 이라고 했다.

부스를 찾은 한 어르신은 “오늘 캠페인을 통해 주변에서 아직도 노인 학대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학대 예방을 위해 노인학대 신고 전화번호를 외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공공광역기관으로 경기도 남부 지역의 6개 시(수원시, 안산시, 화성시, 평택시, 오산시, 안산시)를 관할하고 있다. 노인학대 신고전화(☎1577-1389) 접수와 학대피해노인 및 학대행위자 상담을 진행하며 노인학대 예방교육과 노인인식개선 홍보활동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