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고명현 기자]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전승찬) 안산관리역은 21일(화) 초지역 환승게이트 앞에서 서해철도주식회사와 합동 부정승차 단속 및 예방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단속대상은 ▲숭차권을 소지하지 않고 고의로 개집표기를 통과하는 경우 ▲무임대상이 아닌 사람이 할인권 및 무임 승차권을 사용한 경우 ▲비상용 게이트를 무단 이용한 경우 등 정당한 운임을 지불하지 않은 부정승차자다.

단속에 적발되면 철도사업법 제10조 및 광역철도여객운송약관 제21조 등에 따라 해당 승차구간의 1회권 운임뿐만 아니라 30배의 부가운임을 추가로 징수한다. 또 무임 교통카드를 무단으로 사용한 경우에는 해당카드를 사용 정지한다.

강두성 안산관리역장은 “부정승차 단속이 취약한 연락운송기관 간 환승역에서 합동캠페인을 시행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전철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전철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두천/고명현 기자 hyungo@sudokwon.com 동두천/고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