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봉덕1동새마을부녀회 며느리들이 정성들여 만든 삼계탕을 하나씩 포장하여 담고 있다

[대구/이영준 기자] 어르신들의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고자 하는 맘을 모두 담았던 대구시 남구 봉덕1동새마을부녀회.

삼복(三伏) 가운데 두번째에 드는 복날인 중복을 며칠 앞두고, 남구 봉덕1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숙)는 22일 오후 12시 봉덕1동경로당 2층 새마을회관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온기나눔' 행사를 가졌다.

하루 전날 봉덕1동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영양이 가득한 웰빙 삼계탕을 만들기 위해서 폭염이 이어지는 찜통 같은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닭을 가마솥에 5시간 이상을 특별한 육수에 특별한 소스를 넣어 끓이면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만나기 위한 따뜻한 사랑을 '웰빙 삼계탕' 하나에 모든 것을 담았다.

봉덕1동새마을부녀회 며느리들이 효를 실천함을 선보였던 김영숙 회장은 "공경과 어르신들의 장수 기원을 무엇보다 먼저 생각했다. 여름철 대표 음식인 삼계탕으로 선정, 90개의 삼계탕을 만들어서 어르신들에게 대접을 할 수가 있어서 큰 보람을 얻었다"고 말했다.

대구/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대구/이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