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남양주/김영길 기자] 멈추지 않고 수십년째 끊임없이 이어지는 자선단체 선행은 올 추석명절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 오찬을 함께 나누고 선물도 전달하는 사랑의 정을 나누었다.

지난 16일 남양주시 수동면 운수리 소재한 물골안 회관에서 ‘비영리 봉사단체인 물골안 공동체(회장, 이희원)’는 추석을 하루 앞두고 수동로타리클럽(회장, 양성훈)과 함께 주관하여 ‘물골안 공동체, 사랑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고’ 추석명절 선물나누기 행사는 150세대를 대상으로 생필품을 각각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주최측 강인원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했는데 절차에 따라 내빈소개에서 주광덕 시장을 대신한 시청 최재웅 복지국장,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 서상철 센터장과 수동교회 엄상현 목사, 가양교회 서창락 목사, 무량사(사찰), 최재준 신경외과 등 많은 사랑 나눔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을 함께 나누고 어르신들을 위로격려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희원 물골안 공동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과 만나게 되어 반갑다고 말한뒤 올해로 14년째 하고 있지만 건강이 허락하는 한 85세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연장하겠다고 말을 전해 참석자들로부터 환호에 박수를 받았다. 뒤이어 재치 있는 표현으로 교회는 안 나가지만 멈추지 않고 봉사활동은 지속적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지역사회의 표상이 되고 있다.

남양주/김영길 기자 ykkim@sudokwon.com 남양주/김영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