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연천/고명현 기자]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HAPPY SCHOOL 연천 은대초등학교(교장 전근배)는 학생들의 도전과 학부모의 교육참여로 배움과 삶이 하나가 되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9월 25일 실시한 은대마켓 행사는 인성, 건강증진, 독서 등 특색교육활동을 기반으로 1년간 도전해 온 은대챌린지 활동의 마무리 활동으로 학생자치회와 학부모가 함께 준비한 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준비한 은대마켓에서는 건강마을, 예술마을, 독서마을, 나눔마을, 우정 마을 등 총 7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특히,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준비한 힐링독서-book캉스 테마의 독서부스를 비롯하여 지구환경을 생각한 아나바다 나눔장터와 1~6학년까지 함께 어울리며 놀이를 즐기는 놀이마당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예술마을과 먹거리 마을은 이번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특히 이번 은대마켓은 ‘함께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라는 교육비전을 실천한 것으로 독서 및 생태 등의 특색교육과 건강증진학교 운영과 연계하여 학교 전체가 성장의 날로 배움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학년 박○○ 학생은 “엄마가 예술선생님으로 오셔서 페이스 페인팅을 해주시고 예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하였고, 학생독서동아리회원으로 독서마을을 준비한 6학년 윤○○ 학생 역시 “준비하는 동안 힘든 점도 있었지만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책을 읽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좋은 전통을 계속 이어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행사를 함께 준비한 학부모회장 홍○○은 “학교의 지원과 학부모의 협조로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나눠 줄 기회가 생겨서 너무 기쁘고, 이 기회를 빌려 학생들을 위해 애써주신 학교와 선생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은대초 전근배교장은 “그동안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오늘처럼 은대교육가족들이 함께 관심 갖고 애써주심에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고민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협력적인 학교문화를 바탕으로 행복한 학생, 행복한 교사, 행복한 학부모가 되는 행복한 은대초등학교가 되길 바란다.

연천/고명현 기자 hyungo@sudokwon.com 연천/고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