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정영창 기자] 청계초등학교(교장 정연희)는 지난 18일 본교 AI교실에서 ‘옥토스튜디오로 지속가능발전 디지털 프로젝트 만들기’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수업은 청계초등학교의 정보교과 이혜림 교사의 지도 아래 진행되었으며,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내 교사 30명이 참관하여 청계초에서 펼쳐지고 있는 혁신적인 AI 융합교육의 실제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다 고 21일 밝혔다.

이날 수업의 주제는 학생들이 옥토스튜디오라는 블록코딩 도구를 활용해 디지털 프로젝트를 제작하는 것이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코딩으로 디지털 프로젝트를 제작하며 디지털 리터러시를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수업 과정에서 옥토스튜디오를 이용해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구현하며 디지털 도구 사용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집중 했다. 학생들은 주제 선정, 기획, 영상 제작 및 편집까지의 전 과정을 스스로 주도적으로 수행하면서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협력 능력을 발휘했다.

이번 행사를 참관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내교사는 “청계초등학교의 AI 기반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청계초에서 이뤄진 지속가능발전 디지털 프로젝트 제작 수업은 AI 기술을 접목한 융합교육의 모범 사례로, 앞으로 다른 학교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수업 참관은 청계초등학교의 AI 융합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타 학교로의 확산 가능성을 타진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청계초등학교는 정보교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과에 걸쳐 AI 기술을 접목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업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AI를 활용해 학생들이 실생활과 연계된 주제로 학습에 몰입하고 실제 성과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청계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안양/정영창 기자 jungyc@sudokwon.com 안양/정영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