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유한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23일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출입구 증설’ 관련하여 서울특별시와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시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출입구 증설’ 관련 사업은 유정희 의원이 출입구 증설에 관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진행되는 사업으로, 이에 서울시가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인근 신림 1·2구역 재개발사업 및 주변 상권개발에 따른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출입구 증설에 관한 타당성 조사를 할 예정이다.

간담회를 개최한 유정희 의원은 “현재 서울대벤처타운역 부근은 매우 혼잡하며 앞으로도 7,000세대가 더 들어올 예정이므로 출입구 증설이 매우 필요하다”며, “관악구 구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위치 선정, 그에 따른 예산 확보 등 주민들의 의견수렴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의원은 “현재 서울시는 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지만, 용역 진행 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여러 위치를 고려하여 좋은 위치에 역이 증설될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유병철 조합장, 서울시 도시철도과 민자철도팀 집행부서에서 참석했다.

한편 유의원은 2023년 제321회 제3차 본회의(23.11.17.)에서 ‘경전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삼성동 방향 출입구 증설 필요성’에 관련하여 시정질문을 하였으며, 이에 오세훈 시장은 “서울대벤처타운역에 출입구를 내는 것은 검토해볼 만한 가치가 있으며 이에 경제성과 타당성이라는 전제조건을 갖추고 검토하겠다” 답변한 바 있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