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새마을부녀회의 위상을 높여 지역민에게 가까이 다가서는 봉사에 전념하겠다는 대구시 남구새마을부녀회 임옥희 회장이 무료급식을 위한 삼계탕 재료를 끓이고 있다

[대구/이영준 기자] 지난 1970년대 ‘잘 살아보세’ 라는 구호로 농촌의 근대화 및 경제적 성장에 일익을 담당한 새마을운동.

이처럼 대구시 남구 도시에도 새마을운동의 주체적 역할을 담당해 온 남구새마을부녀회를 이끄는 임옥희 회장의 발걸음이 취임이후 가장 분주한 탓에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의 무료급식과 지역사회에 헌신적인 봉사가 빛을 발하고 있다.

"지역경제가 갈수록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남구새마을부녀회장' 이라는 귀한 중책을 2024년 5월초 맡게 된 후 책임감이 큼을 느끼면서 생활하고 있다. 우리나라 근대화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되새겨 우리 남구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언제나 지역민들을 먼저 생각하는 남구새마을부녀회로 만들어가겠다"는 임옥희 회장.

임 회장은 하루 24시간을 기준으로 지역민들과 취약계층에 있는 소외된 어르신들을 가장 우선하여 생각한다.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 마추어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남구새마을회 1층에서 신선한 액젓류와 휴대폰 케이스, 어묵, 의류 및 호박 등 다양한 제품들을 진열하여 '남구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여 6일 간에 걸쳐서 저렴한 착한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임 회장은 지난 2012년 7월 30일 새마을지도자로 첫 위촉을 받았다. 12년에 가까운 새마을지도자 경력을 보유한 임 회장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남구 대명10동 부녀회장을 6년 간 역임했고, 2016년 대구시새마을회 회장 우수상 수범사례발표, 2017년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장, 남구새마을회 회장 부부지도자 영입 최우수상, 새마을부녀회장 종합평가 장려상, 2018년에는 대구시새마을회장 회원배가 부녀회 최우수상, 대통령표창 등을 받았다.

대구/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대구/이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