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4일 여주시에서 ‘여주지역 사회복지시설 복지네트워크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주관으로 여주지역 사회복지시설 30여개소가 참석하여 여주지역 복지시설 유관단체의 복지 네트워크 활성화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이번 행사는 여주 지역 복지시설 단체(여주시사회복지협의회, 여주시사회복지사협회, 여주시자원봉사센터 등) 30개 기관 30여명이 참석하여 ▲사회복지시설 간 네트워킹(퍼실리테이션) ▲힐링 인문학 강의(감정소진 예방 그리고 번아웃 탈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논의된 사항으로는 여주지역 복지서비스 네트워크의 필요성 및 실질적인 해결방안 마련 등이었다.

여주시 인구 특성상,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농촌지역 주민의 이농현상이 두드려져 매년 인구가 줄고 있으며, 노령 인구 증가 및 높은 비율의 다문화 가정 등 통합적 돌봄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간의 연계가 강조되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여주시로 이전한 이후, 여주시 지역사회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기 동북부의 균형 발전을 위하여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다양한 인구 특성을 가진 여주 지역이 복지 네트워크를 통해 복지 영역의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주관 경기 동북권지역 복지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이번년도 말까지 하남(12월 26일), 용인(12월 27일)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