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의왕/우민기 기자] 경기도 의왕소방서는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관통형 방사장치(EV 드릴랜스) 교육을 실시했다.

전기차 전용 화재진압 장비인 관통형 방사장치(EV 드릴랜스)는 차량 하부에 구멍을 뚫어 배터리에 직접 소화수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열폭주를 예방하고 신속한 화재진압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화재 현장에 출동하는 현장지휘단, 구조대, 각 안전센터 대원들이 참여해 장비 작동방법을 익히고, 유지·보수 방법과 상황별 사용 유의점을 직접 체험하며 전기차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은식 소방서장은 “전기차 화재는 열폭주로 인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며 “관통형 방사장치를 활용하여 전기차 화재에 즉각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의왕/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