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성남/윤재갑 기자] 성남소방서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있는 모란전통시장에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현장점검 및 설 명절 화재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 안전지도는 설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의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장 안전 점검 및 지도를 통해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빈틈없는 화재예방과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설 명절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현장에는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24명과 모란전통시장 관계자 6명,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 관계자 2명이 참석하여 상인회 중심의 자율안전점검 및 안전조치 등 자율소방대 운영에 관한 사항과 소방통로 확보, 노후 전선 교체 및 점검에 관한 사항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최근 성남시 분당구 음식점 덕트 화재와 관련하여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주방화재 예방 안내문을 배부하고 모란전통시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도 함께 추진하였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소규모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이번 화재 안전지도를 계기로 안전 소통 체계를 구축하여 더 안전한 전통시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남/윤재갑 기자 yjk1868@sudokwon.com 성남/윤재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