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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와 경과원은 다음달 18일까지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교육이다.
화성시 거주 청년 구직자 20명을 선정해 5주간 제약·바이오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대상은 신청일 기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교육은 오는 5월 7일부터 6월 3일까지 5주간 수원 광교 GG바이오허브 에듀스테이션에서 제약·바이오 산업현장 중심의 전문 실무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품질관리 및 보증 이론 ▲표준 작업지침서(SOP) 작성 ▲HPLC(액체크로마토그래피) 실습 ▲GC/MS(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 실습 등이다.
이와 함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컨설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교육 과정에서는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의 첨단 분석기기를 활용한 실습이 진행되어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교육은 무료이며, 교육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1일 6시간 교육기준, 월 80% 이상 참석 시 일 1만8천원의 훈련수당도 지급한다.
수료 후 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된 청년들은 한미약품과 명문제약을 비롯한 중견기업에서 3개월 동안 인턴십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종석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화성시 청년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우수 교육생들에게는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잡아바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경과원 바이오인력양성팀(031-888-69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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