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은 지난 19일 파주 운정 신도시를 방문하여 고교 부족 사태 대책 마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여 경기교육의 중요한 현안인 과대・과밀학급 해소와 학교 설립을 조기에 추진하여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 밝혔다.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에서 경기도의 과밀학급 문제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하다며 교육 당국의 특단의 대책을 요구한 바 있다. 또한 신도시 학교 신설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간담회도 파주신도시 학교 문제의 언론보도를 접한 후, 파주지역에 직접 연락을 취해 개최됐으며, 더불어민주당 조성환 경기도의원과 이승철 운정신도시연합회장을 비롯해 지역 학부모 대표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은 ▲교육의 질과 직결된 교육계 최대 현안이며 ▲경제적 관점보다는 교육적 관점에서 해결해야 하고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여 교육예산 투자를 확대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민석 의원은 "경기도는 과밀학급 문제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지역이다”라며“과대・과밀학급 해소와 학교 신설 문제를 해결하여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파주 신도시를 비롯해 경기도 학교 신설 문제가 신속하게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간담회가 한 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반드시 해결을 위한 2차 간담회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