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우민기기자 ] 경기도지사 선거 여론조사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내 초박빙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지도 조사 결과 김동연 후보가 37.5%, 김은혜 후보가 35.3%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2%p다.
이어 강용석 무소속 후보 3.3%, 황순식 정의당 후보 1.1%, 송영주 진보당 후보 0.2%, 서태성 기본소득당 후보 0.0% 등이다.
'투표하고 싶은 후보 없음'과 '잘 모름/무응답'은 각각 14.5%, 8.1%로 나타났다.
지지의사와 관계없이 차기 경기도지사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인물에는 김은혜 후보 40.5%, 김동연 후보 37.0%로 나타났다. 강용석 후보 1.4%, 황순식 후보 0.6%, 송영주 후보 0.2%, 서태성 후보 0.0% 등의 순이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4.5%, 국민의힘 37.2%로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5월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전화 ARS 전화조사 방식 결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9.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