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의왕소방서는 13일 여름 휴가철 대비 왕송호수 캠핑장(의왕시 월암동)에 대한 관서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불특정 다수가 몰리는 휴양시설에 대한 현장 지도를 통해 화재 위험 요인을 파악하여 보다 안전한 캠핑장 운영과 대비책 마련을 위해 추진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매표소 및 관리사무소에 설치된 화재관제시스템 운영 확인, 호스릴소화전 및 소화기 사용을 통한 초기 화재진압 등 관계자의 신속한 초기 대응 교육, 숯불 화로 등 불씨 관리와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및 신속한 피난 방법 지도 등을 실시했다.

한편 의왕소방서는 6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관내 숙박·판매시설 등 화재취약시설 46개소에 대한 화재안전조사 및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하는 집중관리와 안정적인 관리를 단계별 병행 추진한다고 전했다.

정귀용 서장은 “코로나가 종식되고 첫 여름휴가를 맞이하는 시기인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으로, 더욱 철저한 화재예방과 위험요인을 제거하여 모두가 행복한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