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소외 계층을 위해서 매일 반찬을 만든 도시락은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나누어 드린다

[대구/이영준 기자] 사랑의 반찬 나눔, 마르지 않는 순수한 이웃 사랑 실천이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에 거주하는 관내 어르신들의 두 손 위에 따끈한 도시락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8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사회복지법인 상록수재단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이음봉사단' 중 하나인 개나리봉사단 15명의 회원들이 잡곡밥을 비롯한 생선 고기와 불고기를 주방에서 정성들여 굽고, 야채로 만든 밑반찬들과 영양이 듬뿍 담긴 도시락이 취약계층 어르신과 공원에서 담소를 나누며즐기는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로 전달이 되었다.

'개나리봉사단'은 지역사회의 발전에 힘을 기울이는 헌신적인 봉사자로 지난 2001년에 창단이 된 지난후 현재까지 꾸준한 이웃사랑 나눔을 대가없이 순수하게 실천하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들 단체는 2001년부터 달서구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월 1회 무료급식 나눔을 갖고 있으며,지난 2015년 4월 성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재경) 개관 때부터 실버식당 급식 봉사 관계로 매월 1회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놀이게임과 노래부르기, 다채로운 악기로 곁들인 장구 등으로 효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사랑의 나눔 반찬을 만드는 한 관계자는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봉사 단체로 만들어가겠다. 영양 가득한 반찬으로 가득하게 채웠던 우리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우리 어르신들이 마냥 행복하고,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 항상 건강하고 즐겁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