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김희숙 사장이 어르신들에게 전달이 될 돼지국밥을 그릇에 직접 담고 있다. 명품 서구만들기 봉사단체 임원진도 이날 함께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대구/ 이영준 기자] 7일 오전, 아름다운 사람들과 사랑을 싣고 헌신적인 봉사를 아끼지 않는 우리 이웃의 보통 사람들 그리고 따끈한 돼지국밥 한그릇에 쌀쌀한 겨울은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 평리점' 토요일은 따뜻한 온기만 가득한 날이었다.

지난 2019년 6월에 문을 열고 난 후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는 대구시 서구 관내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아릿다운 여성 주인장의 정성이 담긴 돼지국밥을 맛보러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 집을 함박 미소를 지으면서 즐겨 찾는다.

홀로 계시는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 있는 서구 지역의 식사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 김희숙 사장이 수년 간에 걸쳐서 비록 점심 한끼이지만 자신이 경영하는 식당에 60명의 어르신들에게 '이웃사랑 나눔베품'을 매월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난 신종바이러스 코로나19가 있을 때에도 김 사장은 직접 돼지고기와 육수가 든 그릇을 담아 비닐봉지에 담아서 식당의 문 밖에서 대기하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손으로 건네면서 '어르신,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힘내셔야 합니다'며 외쳤던 김희숙 사장이었다.

참좋은 돼지국밥의 맛집 식당으로,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진정한 효를 실천하는 김 사장의 뜻깊은 날에 서구 관내 '명품 서구만들기' 봉사 단체의 김재국 단장과 임원진들도 함께 뜻을 같이하면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과 4박스와 곶감 및 손난로를 어르신들에게 각각 기증하면서 전달했던 '명품 서구만들기' 김재국 단장은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 김희숙 사장은 서구에서는 가장 많이 봉사활동을 두루 실천하는 천사 같은 존재이다. 어르신들에게는 효녀 중의 효녀"라고 표현을 할 정도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