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발생해 방역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8일 31번째 확진자(59세 여)에 이어 하루만에 10명의 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들 중 11명은 31번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1번째 환자는 신천지대구교회와 새로난한방병원, C클럽, 퀸벨호텔 등을 휘젓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동산의료원의 응급실이 폐쇄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필수업무를 제외한 모든 공무원 코로나대응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 영천에서도 37번째(47세 남), 39번째(61세 여), 41번째(70세 여) 등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경북대병원(1명)과 동국대 경주병원(2명)에 격리입원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