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미국 한인회 초청으로 한복 패션쇼까지 다녀온 대구공업대학교 시니어모델 과정 수강생들이 휴식을 즐기고 있다

[대구/ 이영준 기자] 50대 이후의 연령층에서도 누구나 전문 모델이 될 수가 있다. 모델의 다양한 활동 분야가 점차 폭넓어지면서 '시니어모델'에 대한 관심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구공업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 과정이 지역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최고의 전문 시니어모델이 되기 위한 짜임새 있는 강의가 그 첫번 째로 주목을 받는다.

지난날 대구시 패션쇼와 한복쇼를 연출한 경험과 후배 양성에 주력 중인 조정흠 지도 교수에 따르면 "우리 시니어모델 수업과정은 총 12주 과정으로 모델에게 필요한 자세교정, 기초 워킹, 포즈와 기본 턴, 팔스윙, 한복워킹 등의 체계적인 수업 과정이 굵직한 국내외 행사에서 활동해왔던 전문 모델 출신의 신나리 교수와 함께 철저한 수업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체계적인 이론학습과 전문적인 오프라인 모델 실습교육과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퍼포머 시니어모델을 양성하고자 하는 대구공업대학교 자체 프로그램의 전문 시니어모델 과정을 수료하면 일반 한복 패션쇼와 더불어 출전의 기회를 다양하게 갖게 되고, 여기에 따른 혜택도 골고루 주어진다.

윤소원(주부 달서구 본리동)씨는 "시니어모델의 다양한 경험을 쌓아서 다방면으로 활동을 한 결과 건강의 비결을 찾게 되었다. 중년의 나이를 떠나서 내 인생의 새로운 활력소를 찾고, 프로 시니어 모델 다운 프로포션과 수려한 비주얼로 시니어 모델계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싶은 꿈이 내 안에 살아 있다"고 말했다.

대구/ 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대구/이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