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이날 상남자들의 김장김치를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남부경찰서 시민경찰 서현지, 김향미 씨가 주변 안전에 힘썼다

[대구/이영준 기자] 상남자의 멋과 김장 김치의 맛을 버무린 대구시 남구 새마을지도자 봉덕3동협의회가 주관, '1지도자 1사각지대' 발굴 사랑의 김장 나눔을 25일 오전 9시부터 남구 풀그린식자재마트 주차장에서 가졌다.

'1지도자 1사각지대'는 남구 봉덕3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임숙)에서 별도로 취약계층에 있는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추천한 가운데서 봉덕3동새마을협의회 김광철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이 관내 어르신들이 겨울을 잘 나시라는 뜻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사전에 엄선하여 김장 김치를 185개 담그어 박스에 담았다.

봉덕3동새마을협의회 김광철 회장은 "오늘은 부녀회 회원들의 도움없이 남자들만 김장 김치 만들기에 참여해 '아빠의 남다른 손 맛'을 정성껏 담는 특별한 날이었다. 절임배추와 양념 재료를 곁들인 김장 김치가 어르신들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방역을 준수하고 깨끗하고 위생적인 청결 환경에서 추진된 '1지도자 1사각지대' 발굴 '김장 김치 나눔' 행사에 봉덕3동행정복지센터 최임숙 동장, 전 남구의회 홍대환 의원과 남구새마을부녀회 임옥희 회장이 봉덕3동새마을협의회 남자들만 김장담그기 하는 현장을 찾아 격려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