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가온길봉사단원들과 조재구 남구청장이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게 효를 실천했다

[대구/ 이영준 기자] 대구시 남구 '대명11동 경로당'에 사랑을 실은 이웃 천사가 방문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미소를 짓는 뜻깊은 날이었다.

11일 오후 2시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한 김재덕 남구자원봉사센터장, (사)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가온길봉사단의 김혜주 회장과 회원 15여 명이 대명11동 경로단을 방문하여 한가위 추석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의 행복을 함께 나누어주었다.

이날 가온길봉사단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베개와 목도리, 이불과 발매트' 등 8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우리 어르신들이 어느 날 보다도 추석 명절이 가장 즐거운 연휴가 되었으면 한다. 이렇게 가온길봉사단 회원들이 정성껏 모아서 마련한 물품들로 인하여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 넉넉한 추석 한가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명품 남구 도시를 만들어 지역민들에게 큰 은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주 가온길봉사단 회장도 "코로나19로 인한 어르신들이 맘 고생을 많이 했었다. 추석 연휴도 어르신들이 마음은 따뜻하게,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발하게 활짝 피는 추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우리 회원들의 정성을 하나로 모아서 물품을 후원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가온길봉사단은 올해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행복을 꿈꾸는 나만의 애착템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나만의 애착 베개를 직접 바느질도 하면서 만들기도 했던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옛날 추억을 갖게 만들기 위해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끌었다.

대구/ 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대구/이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