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아름다운 나눔, 행복한 동행 '(사)소중한 인연, 봉사 단체 회원들이 김장 김치를 담그는 화이팅을 외쳤다

[대구/ 이영준 기자]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존재하는 한 우리는 사회라는 테두리 안에서 수 많은 사람들과 소중한 인간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그것을 우리는 '인연' 이라고 표현을 한다.

그만큼 인연은 서로에게 고귀하고, 서로의 만남과 만남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일상 생활에서도 사회로부터 소외된 약자 편에서 늘 댓가없는 봉사를 하고, 그 나눔과 사랑을 꾸준하게 실천해나가는 즐거움을 생활화 하는 순수한 봉사단체가 우리 이웃에 있다.

지난 2015년 6월 14일 소수의 인원 대구시 달성군에서 4명으로 발족하여 2023년 올해 12월초에 이르기까지 무려 204명의 남여 단원들까지 확장된 '(시)소중한 인연' 봉사 단체로 발전, 우리 이웃의 어려움과 침체된 경제 속에서 지역을 환하게 밝혀주는 파수꾼의 역할이 되어주고 있다.

달성군 화원에서 '(사)소중한 인연' 봉사 단체를 이끄는 남태혁 이사장의 남다른 최선의 노력이 20대 젊은 시절부터 시작된 봉사의 손길이 그동안 빛을 바추었다. 이로 인해 '(사)소중한 인연' 단체는 2019년 대구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남태혁 이사장은 "우리 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정성이 있었기에 이렇게 내실위주의 봉사 단체로 발전을 할 수가 있었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을 단원들과 함께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장소 지원과 저희 단체에 힘이되는 후원 기관이 많이 결성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소중한 인연 단체는 3일 오전 8시, 봉사단체 사무실 앞 마당에 모여 오후 3시까지 한국장학재단에서 후원해준 배추 800 포기로 김장 김치를 담그어 관내 520여 취약계층 가정에 화원읍 공무원과 봉사 회원들로 함께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소중한 인연 봉사 단체와 10년 가까이 자문위원으로서 자신의 지역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대구시 동구의회 소속, 노남옥 부의장이 달성군에서 하루 함께 단원들과 정성껏 김장 김치를 담그었다. 아울러 '화원, 가창' 자신의 지역에서 봉사하는 회원들을 달성군 전홍배 의원도 방문하여 격려했다.

대구/ 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대구/이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