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영준 기자] 대구공업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 과정은 대구를 대표하는 학과로 잘 알려져 수강생들은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대구/이영준 기자] 우리 한복에 대한 국민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한복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화를 실현시키고자 더 큰 목적을 둔 대구공업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 과정의 30여 명에 가까운 학생들을 이끄는 조정흠 지도교수와 모델 출신의 신나리 교수가 지난 12일 오후 3시 대구시 동구 중대동에 있는 한송식당 넓은 광장에서 '2024 팔공산 야외 한복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널리 잘 알려진 한복디자이너 최경숙(꽃땀 우리옷) 원장과 최지은(우리옷 다올) 원장이 함께 참가하면서 가장 한국적인 파티복, 고전당의, 철릭원피스 등의 우리 전통 한복을 골고루 협찬했다.

대구공업대학교 시니어모델 과정을 총괄하는 조정흠 교수는 "가족들과 팔공산에 산책을 나온 시민들 앞에서 아름다운 우리 한복을 우리 학생들이 짧은 시간에서 전문 모델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개개인이 멋진 추억을 담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멋지게 선보이는 최고의 장으로 만들어 일상에서 한복의 대중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