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물리적 디지털, 생물학적 세계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핵심기술이다. 인공지능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자율주행차, 로봇 공학 등과 함께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주요 핵심 기술로 제조업, 의료, 농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기계학습, 인공신경망, 딥 러닝 등이 있으며, 이러한 기술은 광범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고 미래를 예측하며 갈수록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항공 산업에서 수출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을 중심으로 메모리 수출과 비 메모리 수출까지 합하면 항공 산업에 의한 수출은 반도체 분야에서만 40%를 넘게 된다. 이는 반도체의 특성상 빠르게 운송해야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할 것이다. 바다나 육지로 운송하는 시간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작년(2023년)까지 경기침체였던 정보기술(IT)이 올해는 활성화 되어 항공화물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상청 홍수예보에도 인공지능(AI)이 도입된다. AI는 홍수발생 전 하천 수위를 예측하고 전국에 설치되어 있는 670여 개소의 하천 수위 관측소에 수위를 알려줘 위험상황을 관계기관에 전파할 수 있다. 또 올 여름부터는 네비게이션을 통해 차량운전자에게 알려주는 홍수예보가 그동안 기후변화로 예측이 어려웠던 기상 관측을 빠르게 인지하여 사전예방조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여름철 강수가 집중되는 7월부터 네비게이션 음성을 통한 홍수위험 안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차량 운전자가 홍수경보 발령 지점이나 댐 방류지점 부근에 진입 시 주의 경고를 받게 되고 운전자가 침수우려지역에 있는지 여부는 알림문자를 통해 위험지역에 있을 경우 빠르게 벗어나도록 해 준다. 앞으로는 지난해 7월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참사’같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 같다.

이토록 AI는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삶의 생활 속에 필수불가결한 기술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의료분야’에서는 의료상태를 분석하여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거나,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치료법도 추천하고, ‘개인 서비스분야’에서는 사용자의 취향과 행동을 분석하여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나 사용자의 검색기록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광고도 제공한다.

‘교통과 물류분야’에서는 자율 주행차의 주행 경로를 결정하고 장애물을 피해 교통신호를 인식한다. 물류회사는 AI를 이용해 배송 경로를 최적화 하고 효율적인 물류관리 시스템을 확보함으로 안전을 유지할 수 있다.

‘스마트 홈 분야’에서는 AI기반 음성 서비스가 사용자의 명령을 인식하고 집안의 다양한 기기를 제어함은 물론 가정의 에너지 사용패턴을 분석하여 전력소비를 최적화 한다. ‘교육분야’에서는 학생의 학습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별 학습계획을 제안하고 학습 성과를 향상시키며, 객관식 및 일부 주관식 시험을 자동으로 채점하여 교육자의 업무도 감소시켜준다. ‘금융분야’에서도 거래패턴을 분석하여 비정상적인 거래를 탐지하여 금융사기를 예방하며, 시장 데이터를 분석하여 투자전략과 어드바이저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AI는 예술, 스포츠,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모색하며, 우리 일상생활에 더욱 편리하고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