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월성2동을 대표하는 따사모 임원진들이 가곡으로 재능기부 공연을 가졌고, 축하 공연했던 가수 채미도 부스를 찾아서 격려했다

[대구/ 이영준 기자] 대구시 달서구 월성2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순자)와 학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성관)이 주최 및 주관했던 '2024 월성2동 자체발광축제'가 지난 1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가을비가 오락가락 하는 동안에 성공적인 마을 축제로 막을 내렸다.

이날 '월성2동 자체발광축제'는 월성2동 지역민들과 화합과 공감 소통을 위해 마련된 축제로서 10여 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를 비롯한 풍물놀이와 지역민들의 노래자랑 등 다채롭게 열렸다.

이순자 월성2동행정복지센터 동장은 "자체발광축제는 자연사랑, 미래체험, 발랄하고 광나는 축제의 약자로 지역 주민들에게 인상적인 축제로 만들고자 만든 줄인 단어로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측과 짧은 시간이었지만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해 지역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동네 축제 한마당으로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민들에게 가장 인상적인 부스로 관심을 많이 받았던 달서구를 대표하고, 대구에서 '으뜸' 봉사단체로 인정을 받으면서 월성2동을 대표하는 대구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회장 김두환)였다.

올해까지 8년에 걸쳐서 총 9천만 원의 후원금 전달과 자원봉사 56회 중 672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이웃 사랑에 동참했던 따사모는 지난 2016년에 김 회장이 직접 만들었던 순수 봉사 후원단체로 인재육성작학금 전달, 크리스마스 초등학교 전교생 싼타 선물 전달, 겨울 김장김치, 무료급식봉사, 명절 온누리상품권 전달, 보훈의 달 유가족 삼계탕 급식 등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을 위해 헌신하는 따사모 부스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 이날 축하 공연을 가졌던 가수 채미 씨도 부스를 찾아서 격려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