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한다솜모꼬지 봉사 단체 회원들과 정재목 남구의회 부의장, 김병철 동장이 트럭에서 많은 사랑의 연탄을 내릴 준비하고 있다

[대구/이영준 기자] 사랑과 희망, 베품과 나눔으로 만들어 가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대구시 남구 한다솜모꼬지 봉사 단체와 남구의회 정재목 부의장이 함께 쌀쌀한 겨울 날씨에 취약계층 관내 두 어르신 집에 온기를 넣어주는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난 11일 오후 1시 남구 대명6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집결한 한다솜모꼬지(회장 신현구) 단체 10여 명의 회원과 정재목 남구의회 부의장 및 김병철 대명6동행정복지센터 동장은 대명6동에 거주하는 A 어르신(83)과 B 어르신(76) 가정에 각각 연탄 500장씩 총 1,000장(상당 90만 원)의 연탄을 트럭에서 내려진 사랑의 연탄을 줄지어 전달했다.

정재목 남구의회 부의장은 "2024년 한 해도 얼마남지 않은 가운데서 이렇게 우리 관내에서 사랑의 이웃 봉사를 수시로 갖는 한다솜모꼬지 단체가 있기에 우리 사회가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뀌어 갈 수 있다. 또한 한다솜모꼬지는 12월 10일 대구자원봉사자대회에서 단체 국무총리표창장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헌신적인 봉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현구 한다솜모꼬지 회장도 "우리 회원들이 동참해준 탓에 빚어진 단체의 선물이다. 항상 취약계층 주민들 위해서 봉사하는 나눔을 베풀면서 봉사하겠다.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관심은 늘리고 든든한 보호막 같은 봉사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김병철 대명6동행정복지센터 동장은 "아름다운 세상에 꽃을 피우는 우리 지역 봉사자들이 있기에 남구는 명품 도시로 발전해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