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달서산악회 이동환 고문(왼쪽)과 김복수 회장(오른쪽). 달서산악회 회원들이 점심 무료급식을 마친 후 깨끗한 뒷정리를 하고 있다

[대구/이영준 기자] 사회로부터 소외된 이웃을 돕는 것은 물론 대구시 달서구 지역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산악회 단체가 지역에서 훈훈한 나눔 봉사에 앞장을 서고 있다.

전국 산행으로서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한다. 산을 사랑하고 정기적인 산행으로 도전하는 마음으로 항상 가족처럼 함께하는 '달서산악회'는 소중한 가족처럼 끈끈한 인맥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이러한 조직을 갖춘 달서산악회(회장 김복수) 회원 40여 명의 손길이 호국보훈의 달인 첫날, 1일 아침부터 대구시 달서구 '본리 어린이공원' 광장에 모여 600여 명의 관내 어르신들에게 점심으로 쇠고기 국밥과 수박, 과일 등의 점심 무료급식을 제공했다.

달서산악회 김복수 회장은 "달서구의 대표적인 달서산악회는 대구에서 널리 잘 알려져 있다. 산악회 회원들의 안전한 산행과 달서산악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리더십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지역민들에게 신뢰를 받는 봉사 산악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동환 달서산악회 고문도 "올해도 전반기 동안 정기산행에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주고 있다. 산행으로 인한 화합과 건강, 해마다 지속적으로 펼쳐 오는 무료급식 뿐만아니라 다채로운 나눔 봉사활동들을 전개해 나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