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사진의 왼쪽으로부터 권대훈 조각가, 박형석 회장(화가), 김하균 화가

[대구/ 이영준 기자] 최근 신종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대구 미술계의 크고 작은 작가들의 전시회가 침체되어 있지만 지난 2007년 대구 미술계의 활발한 전시 활동과 시민들에게 최고의 가치가 있는 감각적이고 뛰어난 작품들로 활동하는 21명의 작가들이 '시선(視線)' 이라는 단체의 회장안 박형석 작가가 발족한 '시선展'이 대구와 경북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4일부터 2022년 1월 8일까지 연일 전시회가 되는 대구광역시 남구 앞산네거리 인근에 위치한 'NUMBER THE STARS' 1층과 2층에서 권대훈 조각가를 비롯한 김종희 화가, 권태전, 김하균 화가, 류인숙 금속공예가, 박성희 화가, 박형석 화가, 이경희 화가 등 40여 개 이상의 서양화, 수채화, 풍경화, 공예 등 다양한 쟝르로 구성된 작품들이 전시가 되고 있다.

'시선'의 박형석 회장은 30년 이상의 화려한 작품 전시 경력을 갖고 있다. '시선' 단체 작가들의 나이가 골고루 다양하지만 우리 단체는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은 물론, 매달 야외스케치와 토론을 통해서 단체의 발전을 위해 좋은 정보도 공유를 하고 있고, 영남권에서 최고의 작가들이라는 평가와 더불어 '시선 전시회' 만큼은 다른 일반 전시회와 차원이 다르다는 평가를 남기고 싶을 만큼의 리더십이 남다르다.

박 회장은 "이곳을 방문하면 최고의 작가들이 만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2022년 5월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뜻깊은 단체전을 회원들과 지금 준비 중에 있다. 회화와 조각, 공예 등 입체와 평면이 함께 모여서 회원들의 의견과 재료의 특성을 조율하여 서로에게 다양한 쟝르로 접근할 수 있는 단체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선'은 지난날 2007년 視線 finding see 전시회를 시작으로, 2009년 視線展, 2019년 시산 미술이 생활 속으로, 2018년 srr sun 展, 2020년 우륵 갤러리에서 '시선전' 등의 8회 전시회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