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송현사랑공동체 이주연 회장이 직접 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교 학생들이 보는 가운데서 전달했다

[대구/이영준 기자]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전문 직업인'을 육성하는 대구시 달서구에 위치한 대구 하이텍고등학교.

지난 25일 오전 9시부터 대구하이텍고등학교(교장 정도영)에서는 '2024 사제동행 스포츠 한마당 및 달맥제'가 열렸다.

이날 '송현사랑공동체(회장 이주연)' 임원진들이 대구하이텍고를 직접 방문하여 1학년 3명, 2학년 4명, 3학년 1명을 선정하여 총 8명의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240만 원을 각각 장학증서와 함께 지급하는 나눔 사랑을 베푸는 훈훈함을 더해주었다.

송현사랑공동체는 이주연 회장을 비롯한 전체 67명의 회원들이 매월 자발적인 회비로 모은 것으로 올해까지 16년에 걸쳐서 지역 초중고에 재학 중에 있는 모범적이고 학업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학업 증진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도 이웃 사랑을 베푸는 봉사도 갖고 있다.

이주연 송현사랑공동체 회장은 "지역에 많은 관심을 갖는 우리 송현사랑공동체 회원들은 무엇보다 지역에서 신뢰를 받는 모임으로 거듭나겠다. 아울러 우리 단체는 장학금만 지원하는 순수한 단체의 역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봉자 송현사랑공동체 사무국장(우연플라워 대표)도 "송현사랑공동체는 회원 상호 간의 친목도 도모하면서 어렵고 힘든 경제 침체 위기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자신들이 추구하는 목표를 향하여 전진할 수 있도록 부족한 장학금이지만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