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73년의 역사를 이어가는 진량중학교 학생들과 즐다리기에 신종훈 교장과 권용준 교감이 함께 참여했다

[경산/ 이영준 기자] 협력과 건강한 정신, 학생 상호 간의 배려, 그리고 공동체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위치한 진량중학교 체육대회가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열린 가운데 성료했다.

2025학년도 전교생이 참여한 이번 진량중학교 체육대회는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회(박주현 진량중학교 학부모 회장, 이정화 진량중학교 운영위원장, 송은경 진량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의 정성이 담긴 팝콘 및 치킨, 음료, 생수, 아이스크림 등 간식을 직접 준비하는 적극적인 지원으로 5시간에 걸쳐 다채로운 종목 프로그램들로 운동장에서 성황리의 막을 내렸다.

신종훈 진량중학교 교장은 "서로 격려하고,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마음과 힘을 보태는 인상적인 모습을 우리 학생들에게서 느껴 감동이었다. 앞으로도 우리 진량중학교는 창의적인 생각과 미래를 내실있게 준비해 나가는 진량중학교로 발돋움 발전해나갈 것"이며, "1952년에 개교하여 73년의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명문 학교의 위상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화 진량중학교 운영위원장도 "후배들이 체육대회에 참여하는 모습이 든든하고 자랑스러웠다. 아울러 경산 지역사회의 중심 학교로 튼실하게 뿌리를 내리는 진량중학교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학부모회 운영위원의 역할을 제대로 이끌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