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대외협력위원회 위원들이 카스테라 빵을 만들고 있다

[대구/ 이영준 기자]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정월 초하룻날인 설날을 앞두고 소외된 계층에 사랑 나눔을 실천하려는 사람들의 손놀림이 이른 아침부터 재료를 구입하고 준비하는 분주한 곳이 있다.

5일 오전 9시부터 대구서부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대외협력위원회 김상원 위원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남여 위원들이 대구시 서구 비산동에 위치한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카스테라 빵 400여 개를 직접 만들어 이날 오후 3시 쯤 동구 덕곡동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기관 선명요육원에 전달할 계획으로 있다.

김상원 위원장은 "명절이 다가온 만큼 우리 위원들이 오랜 세월 기간에 걸쳐서 봉사활동을 유지해 오는 선명요육원 아이들이 즐겨 좋아하는 카스태라 빵을 정성껏 준비하여 만들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면서 2023년 계묘년 새로운 한 해에도 좋은 일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 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대구/이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